두 달간 격전을 치르며 교회간 친선을 다진 ‘제5회 버지니아지역 기독축구팀 초청 리그전’에서 워싱턴크리스찬교회와 영생장로교회가 결승에 진출했다.
본대회를 주최하면서 처녀 출전한 워싱턴크리스천교회(신동수 목사)는 주변의 예상을 깨고 4승1무 1패의 좋은 성적으로 결승에 안착했으며 영생장로교회(정명섭 목사)도 강팀답게 같은 성적으로 우승컵을 넘보게 됐다.
결승경기는 센터빌에 위치한 영생장로교회 운동장에서 오는 3일 열린다.
아깝게 3승으로 결승 진출이 좌절된 서울장로교회와 2승3무의 순복음제일교회는 같은 날 3,4위전을 갖는다.
열린문장로교회(2승2무2패), 자이버넛(2승1무3패), 목양장로교회(1승2무3패), 호산난장로교회(1승2무3패), 메시야장로교회(1승1무4패)는 플레이 오프 진출에 실패, 차기대회를 노리게 됐다.
한편 대회장 한성호 목사는 “순복음제일교회 주최로 동계축구리그가 내년 1월중 개최될 예정”이라며 “8주간 글래스코 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목사는 “교회간 친선과 협력 증진이라는 차원에서 메시야장로교회(이건우 목사)에서 동계 배구리그를 구상중”이라고 귀뜸하면서 “12월쯤 시작되는 배구리그는 축구 리그와 중복되지 않게 짜임새 있고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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