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업자협회(ASTA) 국제총회가 3천여명의 참석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부터 5일까지 하와이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기간동안 참석자들은 항공여행객수의 감소와 인터넷 항공권 판매확산으로 각 항공사들이 티켓팅여행업계에 대한 커미션 감축등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행업자들은 이번 모임을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 신장을 위한 대책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컨벤션은 여행업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비즈니스 훈련등에 촛점이 맞추어져 애초 예상인원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STA관계자는 이번 총회의 또다른 목표는 하와이와 같이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는 수많은 도시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자들이 앞장서 항공여행 확산을 촉진시키는데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ASTA총회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서울시와 제주도 시관광개발국 관계자들과 여행업자들도 대거 참석, 2007년 제주도 ASTA국제총회 한국유치 활동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 서형래감사는 "지난 1983년 ASTA 총회 한국유치이후 미국관광객들의 한국방문이 급증한 바있다"고 전하고 "제주도의 경우 4천명 수용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완공되어 이번 총회기간동안 컨벤션센터 홍보는 물론 2007년 ASTA총회 제주 유치를 위해 한국대표단들이 적극 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ASTA총회 참석기간동안 지난 25년간 한국관광공사 하와이홍보대행소(소장:정계성)직을 수행해 온 KBFD-TV 정계성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한인이민100주년을 맞아 하와이 한인2세및 로컬인사들의 한국방문및 한-하와이 관광문화교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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