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중간선거일을 맞아 하와이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이번 중간선거의 투표율은 예비선거당시보다 훨씬 높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하와이의 경우 주지사를 비롯해 연방하원의원 부지사, 교육위원, 주상원, 주하원, 호놀룰루시의원, 하와이카운티 시의원, 마우이시장, 마우이 시의원, 카우아이 시장, 카우아이시의원, 하와이원주민국 이사등 13개 기관의 선출직 공직자 103명을 뽑게 되는 것 외에도 각종 시헌장 수정안, 주민발의안등 다양한 내용의 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오전7시 투표소가 문을 열자마자 투표행렬이 시작된 곳도 있는데 하와이주 선거관리국측의 분석에 의하면 중간선거 투표참여율이 예비선거보다 높게 나타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5일 오후3시를 기준으로 해서 볼때 오아후는 26퍼센트, 빅아일랜드가 30퍼센트, 마우이가 28퍼센트, 카우아이가 30퍼센트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같은시간대 예비선거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하와이주 선거관리국의 렉스 퀴디야 대변인은 이번 중간선거에는 부재자투표도 많아 투표율이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표가 마감된뒤 최종집계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지사선거에 투입된 선거자금은 양측을 합해 680만달러로 98년 당시의 8백만달러에 비해서 다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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