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한국 문인협회(회장 박요한 목사) 행사 준비위원장인 한영국씨는 8일 프란시스 루이스, 베이사이드, 플러싱 고교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고교 백일장을 앞두고 본보를 방문, 행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22일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한국문학 강연 행사도 준비하느라 분주한 그는 문협의 대외 행사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한인 학생들이 참가하는 고교 백일장의 취지에 대해 "한국 문학에 눈뜨게 해주고 한국학의 영역을 넓혀주며 한국학의 기초가 되는 한국어 습득의 기회 제공 및 한국 문학 영역과 양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 동부 문협 주최 고교 백일장은 뉴욕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1.5세와 2세 학생들이 학교에서 한글 글짓기 솜씨를 겨루는 행사로 올해로 세 돌을 맞으며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 뉴욕총영사관 교육부(원장 이용성) 후원으로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행사 당일 나눠주는 주제로 시나 산문, 장편(掌篇) 소설을 작성하게 되는데 수상 학생들은 당일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또한 1등 학생은 시상식 후 고교 졸업식에서 또 한번 백일장 상을 받게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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