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운영하는 대형기업의 현황과 발전상을 살펴보는 투어 행사가 7일 열렸다.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의류와 가발, 가전제품 등 각 분야의 주요 한인 기업들을 견학하면서 성장 과정과 애로사항 등을 살펴봤다.
한인 기업으로는 의류업체인 ‘지오프리 앨런(Geoffrey Allen Co.·회장
이기영)’사와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사인 ‘CVE Inc(사장 조희웅)’, 가발업체인 ‘뷰티플러스(Beauty Plus Trading Co.·회장 이창무), 여성의류사인 ‘맵시 인터내셔널(Mapssy Int’l Inc.·사장 최성호)’, 힙합의류업체인 ‘위키드 패션(Wicked Fashion Inc.·사장 김대원)’사가 참여했다.
이번에 소개된 한인기업들은 뉴저지주 시커쿠스와 칼스태트 지역의 본부를 두고 있으며 대부분 연 매출이 5,000만달러에서 1억5,000만달러 등 미주류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대형 업체들이다. 이날 투어에서 한인기업들은 성장 과정과 운영 시스템, 한국과의 무역 현황, 애로사항 등을 설명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유재승 행장은 "뉴욕의 한인기업들이 외형적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있으며 한국과의 무역 및 수출에도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인 기업들을 한국과 한인사회에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뉴욕총영사관 장수만 재경관을 비롯,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소, 뉴욕주재 특파원단, 금융감독원 은행검사1국, 우리은행미국지역본부 등에서 참가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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