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의 한국식당 도화(Do Hwa)의 김치찌개가 뉴욕 주간지 ‘타임아웃(TONY)’ 최근호에서 ‘겨울철에 반가운 5대 수프’ 중 1위로 선정됐다.
‘뉴욕의 필수항목들’이라는 주간 기획특집 가운데 한 섹션으로 마련된 이 코너에서 도화의 김치찌개에 대해 ‘김치국, 쇠고기, 두부 및 돼지고기가 든 맵고, 진정시키는 이 찌개는 당신이 독감에라도 걸렸으면 하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스트빌리지에 한국식당 또순이를 경영하고 있는 곽도화씨가 2년 전 오픈한 도화는 영화 ‘펄프 픽션’의 감독 퀜틴 타란티노가 출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위는 뉴욕 탑 5 고급식당 중의 하나인 콜럼버스 서클 트럼프 호텔 내의 프랑스 식당 쟝 조르쥬의 애피타이저 마늘 수프로 ‘감칠맛이 있으나, 압도하지는 않아 당신의 호흡에 지장이 없다. 이 수프에는 개구리 다리 튀김이 곁들여 나온다’고 소개했다.
한편, 3위에는 브루클린 보로홀 풀톤 스트릿 소재 123년 역사의 게이그 앤 톨너 식당의 암컷게살 수프로 ‘사프론을 넣은 융단같은 부드러운 느낌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톤의 가치가 있다’고.
4위에 오른 브루클린 하이츠 소재 폴란드 레스토랑 테레사의 백색 순무(보르쉬) 수프에 대해서는 ‘감자, 폴란드 소시지 및 달걀완숙의 크림같은 조화로 눈내리는 날 검은 빵을 찍어 먹으면 운치가 난다’, 미드타운 맨하탄호텔 에디슨의 폴란드 티룸 카페 에디슨에서 서브하는 "버터바른 빵조각들이 담긴 진한 녹색의 진한 완두콩 수프"가 일품으로 5위에 선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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