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항총영사관이 실시하는 인터넷 민원이 한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상항총영사관은 지난해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끝내고 인터넷 웹사이트(www.koreanconsulatesf.org)를 개통했다.
이 웹사이트에는 공관소개부터 영사, 민원업무안내, 경제통상, 산업동향 및 질의응답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었다.
이같은 메뉴중에서 한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은 질의 응답 섹션으로 지난 1월 12일부터 가동된 이 섹션에는 지난 10개월동안 343개의 글이 등록돼 한달평균 35개의 글이 등록됐다.
또 이글들을 조회한 횟수도 지난 9월이후 2,000건에 달하고 있다.
질의 응답코너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글은 여권갱신 및 기간연장과 병역, 취업비자관련 질문들이다.
특히 영주권을 취득한 후 본국의 주민등록을 살릴 수 있는지의 여부와 조건부 영주권자의 병역상황등 병역에 관한 질의 응답은 조회수도 다른 질문에 비해 많았다.
영사관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해 공관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먼지역에 사는 한인들의 경우 웹사이트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을 한후 우편으로 여권갱신등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유학생들도 여권 기간 연장등을 이같은 방법을 통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리나스에서 우편을 통해 여권연장을 한 이모씨는 "영사관을 찾으려면 하루를 소비해야 하고 다시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불편했었는데 우편으로 처리하니 시간절약도 되고 좋았다"고 말했다.
개스비나 전화비도 온라인을 통해 지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민원업무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 남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