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민의 절반 이상이 적극적으로 에이즈 예방 대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C 버클리 가족 및 지역 건강센터에서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가주 주민의 62%가 주사약 투여 시 깨끗한 주사바늘 사용을 지지했으며 임산부에 대한 에이즈 테스트도 5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에이즈를 검사하는 의사와 각 클리닉이 반드시 에이즈 발병사실을 주 보건국에 보고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응답한 가주 주민도 52%에 달했다.
특히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죄수들에 의해 에이즈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죄수들에게 약품 투약 시 깨끗한 주사바늘을 사용하거나 콘돔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55%의 가주 주민들이 지지했다.
조엘 모스코위츠 디렉터는 "죄수들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서는 좀더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에이즈 확산 방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큰 의의가 있다"며 "에이즈 감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아 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 예방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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