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지자체 최근 시카고 방문 잇단 상담회 개최
한국의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각 지방 시장 개척단(이하 시개단)의 시카고 방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투자상담 성과도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투자 상담회를 주선하는 시카고 한국무역관(관장 연영철)이 시개단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중이어서 향후 한국 산업시찰단의 시카고 방문이 더욱 잦아져 로컬 비즈니스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링컨우드 소재 래디슨 호텔에서 개최된 시카고 한국무역관 주최, 투자유치 상담회에는 심재민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인솔하에 금형, 정밀기계, 이동통신안테나, 미용기기, 가스렌지 등을 생산하는 10여개 한국업체들이 참가, 열띤 투자유치 상담전을 펼쳤다.
기계 부품의 주물을 생산하는 장성정밀의 정종호 대표는 “한국에서 만나는 외국인 바이어들은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현지에서 만난 바이어들은 기대밖으로 원하는 거래를 솔직히 말하는 것 같아 현지에서 얻은 경험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참가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투자상담회에는 각종 공구를 제작하는 런퀴스트사에서 시장 탐사를 나와 많은 참가업체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로컬 한인 사업체인 애스트로닉스, 서울백화점, 중부시장 이외에도 킹덤 플라스틱스, 락포드공구, 실텍, 콤코, 리버티사 등이 참가, 투자 관련 상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시카고 일원에서는 6일 세인트 루이스에서, 8일에도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하이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서울, 광주, 부산, 포항 등 지방자치제 관계자들이 참가한 ‘미주 지자체 합동 투자유치단’ 상담회가 개최됐다. 특히 세인트 루이스서 열린 상담회에서는 곧 한국에 설립될 기계세척공장건이 구체적으로 논의됐고 3천만달러의 투자와 3백명의 현지 고용을 창출하게 되는 기계세척공장 유치건은 기계세척 분야의 한국내 첫 공장이라는 점과 불경기속에 시카고에서 성사된 투자유치라는 점에서 기대와 주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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