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을 위한 한인교계의 잔치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독교미주한인선교협의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이원상 목사)에서 세계선교대각성대회를 열고 내년에 열리는 5차세계선교대회 및 미주한인교회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선교협의회 중앙의장에 박희민목사(나성영락교회), 공동의장에 유효명 장로, 사무총장에 고석희 목사(뉴욕) 등이 각각 임명됐으며 중앙위원들과 임원들은 차후 임명될 예정이다.
세계선교협의회는 미주 300여 교회가 초교파적으로 가입해 미국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기구로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또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전국 모임은 시카고에서 세계선교대회로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은 5차를 맞는다. 본부는 뉴욕에 있다.
한편 11일 열린 대각성대회에서는 정인찬 목사(휴스턴장로교회)가 ‘시대분별과 새로 주어진 사명’이라는 주제로 설교했으며 나광삼 목사(큰무리교회), 배현찬 목사(주예수교회)의 기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성가대와 샬롬중창단의 찬양이 있었다.
둘째날에는 이은섭 선교사와 황찬규 선교사의 선교보고가 있었으며 서삼정 목사가 ‘하나님의 꿈을 꾸어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맡았고 홍원기 목사(맥클린장로교회), 이순근 목사(벧엘교회)의 기도, 박희민 목사의 감사말이 있었다.
한편 세계선교협의회는 하와이한인기독교회협의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내년 2월3일부터 5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 시민회관에서 ‘한인기독교 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를 연다.
참가비는 미국과 한국에서는 300달러
문의:이영식 목사(808)845-2111, 고석희 목사(718)762-2055, 강승삼 목사(02-476-798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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