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티니 지도자 등 300여명 참석 ‘대성황’

미 유대인 위원회(American Jewish Committee)아틀란타 지회(책임자 쉐리 프랭크)가 주최한 영화 “What’s Cooking” 시사회가 13일 하오 다운타운 우드러프 아트센터 리치 오우디토리움에서 한인을 비롯 흑인, 남미, 인도, 중국, 파키스탄 등 20여 커뮤니티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음식문화의 차이를 통해 각 인종의 특성을 코믹하게 그린 “What’s Cooking”은 인종화합과 인종간의 이해를 구하는 휴먼 드라마로 구린더 차드하 감독의 2000년도 작품이다.
영화를 감상한 ‘The 100 Black Men of Atlanta’의 베르나르 포취 회장은 “가족간의 사랑과 인종간의 이해를 잘 묘사한 작품으로 문화충돌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제 3자 입장에서 조명해 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조지아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사라 곤잘레스 회장도 “따뜻한 가슴을 갖게하는 교육적인 인종화합 영화였다”고 평했다.
시사회 직후 인종문제에 대한 개론적 토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 상호간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사회는 김백규 한인회장과 강만영 한인회 기획실장, 최세일 아시아 연합회장, 김정희 복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 유대인 위원회 아틀란타 지회는 1944년 창립, 현재 1천8백여 회원을 갖춘 커뮤니티 인권단체로 그동안 주로 유대계 및 소수계 인권운동에 앞장서 왔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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