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청년연합(회장 이정주)은 14일 오전 맨하탄에서 대북 중유공급중단을 반대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뉴욕한국청년연합(회장 김희숙) 회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대북 중유지원 중단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 이사회가 열린 KEDO 사무실 건물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북중유 지원을 계속하면서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대북중유 지원을 계속할 것, 미국과 북한 양측 모두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 제네바합의의 틀 안에서 재협상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합의사항을 재 도출해낼 것" 등과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따라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핵이 사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미국의 북한 핵선제공격 의지에 대한 반대의 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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