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 와이어리스 “경로잔치, 사회환원 사업으로 정례화”

아틀란타의 대표적 이동통신업체인 S.E Wireless. Inc.(대표 존 이)가 23일 하오 아틀란타 한인회관에서 제 2회 경로잔치를 개최, 노인들을 위로하고 효를 실천했다. 이날 잔치에 참가한 350여 노인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만찬과 문화행사, 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한 해를 마감했다.
잔치를 준비한 존 이 대표는 “우리민족의 가장 우수한 전통은 바로 경로사상이라고 생각한다. 노인들을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오늘의 잔치를 준비했다”며 “지난 해에는 500여 노인들이 참석하셨었는데 올해에는 경로잔치 시기와 라이드 문제로 참석인원이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말 경로잔치를 본사의 대 사회환원 사업으로 정례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노인회 한종훈 회장은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경로잔치로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우리 노인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해 주신 S.E Wireless. Inc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문화행사에는 리 트리오(이안나, 이장미, 이은혜), 풍물놀이(한인회 문화부), 가야금연주(유순형), 살풀이 춤(배희선 단장외 무용 팀), 민요(정욱희), 가요(염명옥) 등이 공연됐다.
한편 S.E Wireless. Inc는 “노인회가 실시 중인 ‘노인 무료식사’에 사용되길 바란다” 며 쌀과 참기름 등의 음식을 별도로 기증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아틀란타 한인회, 유럽안경, 인터콘티넨탈 은행, 유니버샬 와니어레스, 프로사인,진고개 잔치집, 한인교회, 해바라기 카페, 김수환, 제일융자, 이범구, 인터내셔널 사우나, 조지아 메모리얼, 김동숙, 아틀란타 어머니회, 함범녀, 한기병씨 등이 후원했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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