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얼롱 메사이아’ 준비 김원재 교회음악협회장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청중이 하나되는 연주회. 여러분도 동참할 수 있습니다”
시카고 한인교회 음악협회(회장 김원재·사진)주최, 제7회 ‘싱얼롱 메사이아(Singalong Messiah)’가 12월8일 개최된다. 예수님의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연과 관련해 김원재 회장은 “메사이아란 구세주란 의미다. 싱얼롱 메사이아의 특징은 교계와 교파를 초월해 찬양이나 합창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처럼 독창과 합창, 관현악이 등장하나 동작이나 무대장치가 따르지 않고 오페라에 비해 합창의 비중이 더 큰 ‘오라토리오’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회장은 “소주제에 따라 성서에 입각한 종교적인 스토리를 노래로 부른다. 객석에는 청중을 포함해 소프라노, 알노, 테너, 베이스 파트가 앉고 무대에는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가 자리를 잡고 600여명이 함께 하나되는 연주를 펼친다”며 “일반 공연은 연주를 구경하기 위해 가지만 싱얼롱 메사이아는 함께 연주를 하기위해 오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장영주 목사가 맡았으며, 소프라노 김순덕, 유계숙, 알토 신경숙, 테너 전성진, 베이스 장상근씨 등이 독창을 하고 반주는 엔게디 챔버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휄로우쉽 교회(665 Grand canyon Dr, Hoffman Estates)에서 2시간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본보와 시카고 기독교 방송, 크리스챤 저널이 후원하며 입장료는 무료다.(문의 773-552-5056)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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