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A 뉴저지지부 주최...2년 연속 수상

브로드웨이내셔날뱅크(BNB·행장 정삼찬)가 연방중소기업청(SBA) 뉴저지지부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SBA융자취급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브로드웨이내셔날뱅크는 26일 뉴저지 뉴왁클럽에서 SBA 뉴저지지부가 주최한 2002년 중소기업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소규모 은행 부문 ‘최우수 상’을 수상했다.
BNB의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한인 은행계에서는 물론 주류 은행계에서도 고무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BNB는 뉴저지지역에서 2002년 회기연도(2001년 10월1일∼2002년 9월30일)동안 2,200만 달러의 SBA대출실적을 올려 자산규모가 2억5,000만달러 이하인 소규모 은행 중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중소기업 대출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인을 비롯한 중국계, 인도계 등 아시안계 기업가와 여성 사업가에 대한 대출이 전체 대출의 80%를 넘는 등 소수계 자영업자들에 대한 금융지원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삼찬 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소규모 자영업자와 중소 기업들에 맞춘 은행 경영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중견 은행(자산 2억5,000만달러∼5억달러) 부문에서는 유니티뱅크, 대형은행(자산 5억달러 이상)부문에서는 플릿 뱅크가 각각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수상했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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