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일 오후3-5시까지 미주한인이민100주년을 기념해 포트드러시에서 카피올라니공원으로 이어지는 와이키키 퍼레이드에는 한국 해군들을 비롯해 한인동포사회 단체는 물론 하와이주내 각 소수민족 단체들도 참가해 한인이민100주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0주년기념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김인찬위원은 2일 오후6시 한국학센터에서 열린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회장:김창원) 12월 정기 모임에서 "이민100주년기념 퍼레이드에는 10여대의 오픈 카와 한국 해군들과 한인동포 단체들외에도 로열 하와이언밴드, 오끼나완, 중국,필리핀커뮤니티 공연단과 주내 고등학교 밴드부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위원은 "2000여명이 참석, 한인이민100주년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될 이번 퍼레이드에 더 많은 한인 단체들이 참가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참가를 원하는 단체들은 927-3853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달 정기모임에서 비자문제로 1월 하와이 공연을 취소한 바 있는 인천시립무용단 공연을 9월로 연기, 다시 유치키로 했다.
한편 백주년기념사업회는 1월14일 열린음악회 하와이 공연 입장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한인 각 언론사와 그동안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지원해 준 각 후원업체들을 중심으로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 형평성 있는 입장권 배부 방안을 모색키로 하고 여창동관광분과위에 이를 일임했다. 한편 기념품제작분과위 배성근위원은 "12일 파아와공원에서 거행되는 100주년기념 조형물 제막식은 2백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준비중에 있다고 밝히고 연말연시를 맞아 이민100주년 기념 동전을 비롯한 기념품을 선물로 활용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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