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성탄맞이 하와이지역 에큐메니컬 ‘큰사랑 나눔운동’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2122 Metcalf St.)에서 열린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신앙집회(20일~22일 오후7시~9시30분), 영어로 진행되는 특별세미나 (21일 오전10시~12시), 그리고 특별활동으로 바자회(21일 오후1시~5시)등이 계획되어 있는 이번 ‘큰 사랑 나눔운동’에서는 현 백악관 정책차관보인 강영우박사(74년 한국최초 맹인박사)가 초청돼 신앙집회에서 강연하게 되며 특별세미나에서는 역시 강영우박사가 교육학 전문가로서 장애정책뿐 아니라 이민자들의 삶과 자녀교육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특별활동 프로그램에서는 하와이대 김월순, 변찬석, 박희찬 박사등이 참석 하와이대학교의 전국직업재활정보에서 장애인에 대한 상담, 자료 비디오 및 기타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조일구목사), 하와이동산기독교회(엄규석목사), 하와이한인중앙교회(이강식목사), 하와이소망선교침례교회(박창규목사), 하와이한인기독교회(주용성목사)등 5개 교회가 공동주관하며 하와이대학교 전국직업재활정보센터(NTAC)가 협력기관으로 되어있다.
한편 강영우박사는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로 재미동포가운데 연방정부 최고위 공직자중 한명으로 44년 중학교시절 실명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온갖 실명의 고통과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신앙과 굳은 의지를 극복,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72년 한국 장애인 최초 정규유학생으로 아내와 함께 도미, 3년 8개월만에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교육학석사, 교육전공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 76년 4월 한국 최초 맹인박사가 된 인물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5개 공동주관교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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