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각 샤핑센터에 입주해있는 백화점이나 소매상 업주들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 일제히 돌입, 연말 샤핑객들의 막바지 구매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올 크리스마스까지의 연말경기 소매점 매출상황은 침체된 경기를 반영, 미본토의 경우 30년만에 최악을 기록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의 각 소매상 매상도 기대만큼 신통치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
이에따라 하와이의 각 샤핑센터들은 26일부터 일제히 오전7시에 개점, 오후10시에 문을 닫는곳도 생겨나는등 고객들의 막바지 샤핑열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인데 일부 샤핑센터의 경우 예년같으면 새벽부터 밀려드는 차량들로 주차장이 혼잡했을 터인데 올해에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애를 태우는 모습도 보여지고 있다.
로열쿠니아에 소재한 월마트의 경우 26일 아침 주차장은 빈 곳이 많이 눈에 띠었으며 이날 새벽6시에 문을 연 알라모아나샤핑센터내 시어즈백화점의 경우에도 문 열기전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그러나 26일 정오쯤이 되면서부터는 알라모아나센터를 비롯해 카할라몰과 워드센터, 윈워드몰등 다른 주요 샤핑센터들은 고객들이 크게 밀려들었다고 샤핑센터 관계자들은 전했다.이와관련 하와이의 소매업계 관계자들은 최소한 ‘지난해정도는 되지 않겠는가’하면서 조심스럽게 막바지 샤핑열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애프터 크리스마스세일은 29일까지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알라모아나 메이시의 경우 최고 60%까지 대폭 할인을 하는 것을 비롯해 각 소매점들도 당초 할인기준에서 추가 할인을 하는 업소도 상당수여서 지혜로운 샤핑전략을 짤경우 크게 절약할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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