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굴은 안된다고?”
2003 팀 캘린더 모델에서도 제외2003년에 김병현은 없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골칫덩어리’로 낙인찍힌 김병현(24)이 공식적으로 ‘왕따’를 당했다.
다이아몬드백스가 2003년 제작한 팀 캘린더에 그의 사진이 빠진 것. 대개 팀 캘린더에는 지난해 활약한 주전선수들이 월별 모델로 등장하는데 2003년 다이아몬드백스 캘린더에는 랜디 잔슨, 커트 쉴링 등 두 간판스타에 주니어 스파이비, 맷 윌리엄스 등이 들어있으나 정작 김병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지난해 팀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36)을 수립한 클로저가 12명의 월별 모델 리스트 가운데 빠진 것은 단순한 실무진의 착오로 볼 수는 없는 일. 김병현에 대한 팀의 실망과 올 시즌 축소될 그의 역할, 그리고 어쩌면 이뤄질 수 있는 트레이드 가능성 등을 감안한 조치일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새해 선발전환을 꿈꾸고 있는 김병현이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어떻게 쓰여질지 관심이 모아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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