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즈 보울서 맞수 오클라호마대에 34-14 완패
워싱턴주립대(WSU) 쿠거스가 신년벽두 남가주의 패사디나에서 벌어진 로즈 보울 챔피언십에서 오클라호마대학 수너스에 34-14로 대패했다.
전국 랭킹 6위 자격으로 로즈 보울에 초청 받은 쿠거스는 랭킹 7위인 수너스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하고 20점차로 완패했다.
5년만에 로즈 보울에 참가한 쿠거스는 종료 6분전까지 단 한 점도 얻지 못한 채 끌려갔으나 제러미 라일리의 터치다운과 새미 무어의 킥 리턴 터치다운에 힘입어 영봉 패의 치욕에서 겨우 벗어났다.
한때 대학풋볼 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 후보로 거론된 쿠거스의 쿼터백 제이슨 게서는 6번의 색과 2번의 패스를 인터셉트 당하며 망신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쿠거스는 21 차례의 러싱 공격을 시도해 단 4야드만 전진에 성공, 기록 면에서 수너스에 적수가 되지 못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한번도 주도권을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친 WSU는 명장 마이크 프라이스가 앨라배마대학으로 이적하고 제이슨 게서가 졸업함에 따라 내년엔 PAC-10 하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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