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세탁협회의 새해 첫 임원회의가 3일 설악가든에서 열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등의 세탁소 조닝 제한법 제정문제등 현안을 논의했다.
안용호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에는 주동 DC부회장, 김현호 메릴랜드 부회장, 이무훈 버지니아 부회장등 신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 회장은 상반기 주요사업으로“프린스윌리엄 및 몽고메리 카운티에서의 드라이클린 디포 진출을 사전에 저지하기 위한 세탁소 조닝제한 법안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각 지역 대책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2월말 공청회가 열리며 몽고메리 카운티는 마이클 수빈 의회 의장과 실버맨 의원의 협조를 받아 이달말 조닝제한법을 상정하고 공청회는 다음달 중순경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FI(International Fabric Institute) 가입문제도 토의됐다. 이와 관련 안 회장은“업소당 연 4백달러의 회비가 그동안 한인 세탁인들의 가입을 가로막았다"며“이같은 장애를 해소하는 방법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전문세탁인협회와의 통합건에 대해서는“몇 년간 통합논의가 무성했지만 진전이 없었다"며“임기중에는 이를 지양하고 회원들에 필요한 사업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탁협회는 임원회의와 이사회를 월례화해 매월 첫째 금요일과 마지막 금요일에 각각 개최하는 등 일하는 협회를 만들기로 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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