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크레딧유니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인협동조합(KCU)이 US 프리미어 크레딧유니언의 회원 단체로 공식 가입해 협동조합 회원들이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됐다.
협동조합 김동준 이사장과 정세권 고문, 이효범 부이사장과 프리미어 크레딧유니언 앤소니 워커 부사장은 7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프리미어사 본사에서 회원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김동준 협동조합 이사장은 "한인 크레딧유니언을 설립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만큼 그 전에라도 회원들이 크레딧유니언이 제공하는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랜 역사와 탄탄한 재정기반을 갖춘 프리미어사의 회원단체로 가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크레딧유니언의 감독관청인 연방 크레딧유니언 관리국(NCUA)의 최종 인가를 받아 프리미어 크레딧유니언의 회원 단체로 가입하게 됐다"며 "일반 은행들이 수익 창출을 위한 상업적인 금융기관인 반면 크레딧유니언은 비영리기관으로 회원의 혜택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예금 이자율은 높고 대출 이자율은 낮다"고 말했다.
워커 프리미어 크레딧유니언 부사장은 "한인협동조합 회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한인 회원들의 의견을 운영에 충분히 반영하고 가능하면 한인 직원을 채용해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35년 설립된 프리미어 크레딧유니언은 1만5,000여명의 회원과 1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한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체킹과 세이빙스 계좌는 물론 주택 자동차 등 각종 융자업무, 해외 송금, 크레딧 카드, 인터넷 뱅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난데일 인근 알렉산드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워싱턴 D.C.에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어 크레딧유니언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인협동조합의 회원으로 가입해 회원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문의:김동준 (703)335-8100.
곽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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