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자는 오래 사용하면 삐거덕거리고 원목의 결을 살린 바니시도 지워져 보기가 안 좋다. 이런 의자를 새 것 같이 복구시킬 수 있다.
준비할 자재로는 새 방석용 헝겊, 스펀지, 나무용 풀이나 접착제, 바니시 제거제, 바니시, 시너, 샌드페이퍼, 전동드릴, 드릴비트, 가는 톱 또는 실톱 등이다.
요즘 의자는 각나무 연결 부위에 철물을 넣어서 흔들리면 다시 조여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오래되면 틈새가 커져서 조여도 금새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난다. 방석도 낡아 갈아야 할 정도이다(1번 사진).
먼저 칠해져 있는 바니시를 제거한다. 바니시 제거제는 홈디포나 페인트 가게에서 구할 수 있다. 골고루 바른 뒤 남아있는 바니시도 긁어서 제거한다.
다음은 연결 부위을 보강한다. 삐거덕거리는 연결 부위는 드릴로 비스듬히 연결 철물까지 뚫고 나무풀이나 접착제를 주입한다.
나무풀 역시 홈디포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풀로 틈새를 메우면 나사를 조이며 삐거덕거리거나 잘 풀리지 않는다(2번 사진).
다음은 표면을 손질한다. 깊이 패인 곳은 퍼티로 메우고 샌드페이퍼로 잘 갈아서 표면을 매끈하게 한다. 이어서 바니시를 바른다. 한번에 바르지 않고 얇게 세 번에 걸쳐 잘 바른다(3번 사진).
다음은 방석을 제작한다. 바니시 제거 시에 뜯어놓은 방석은 새 스펀지와 헝겊으로 다시 만든다. 간단히 밑판 커버용 헝겊에 스펀지를 올려놓고 그 위에 나무틀을 놓은 뒤 감싸 올린 부분을 스테이플러로 고정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방석은 나사로 다시 의자에 고정하면 완성된다(4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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