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소장 정혜숙)는 뉴욕시장실 및 타 소수여성단체와 공동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뉴욕시 경찰기관 개선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가정상담소는 ‘소수민족 가정폭력 피해자와 경찰기관 협력(Law Enforcement Collaboration to Combat Domestic Violence in Diverse Communities)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기회를 통해 한인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 경찰에 신고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와 문화 차이에서 오는 오해를 문서로 작성, 뉴욕시에 보고하게 된다.
상담소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3개의 포커스 그룹을 형성, 18명의 한인 가정폭력 여성들의 경험을 무명으로 공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13일과 21일 등 이 달 말까지 실시되며 이를 토대로 5월과 6월 뉴욕시 경찰들에 대한 가정폭력 피해자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뉴욕가정상담소의 이은정 대변인은 "가정폭력 신고시 경찰들이 소수민족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있다"며 "뉴욕시의 10개 소수민족 단체가 참가 총 23개 그룹으로 나눠 보고서가 작성된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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