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예인협, "준비 완료 티켓판매 시작"
"뉴욕 지역 최고, 최대 잔치가 될 ‘뉴욕연예인협회 2003버라이어티쇼’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뉴욕연예인협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의 동포 위안 ‘2003버라이어티쇼’(26일 플러싱 서울플라자)를 준비하고 있는 뉴욕연예인협회 전용수 회장과 이면수 이사장, 민영천 박영조 이사는 10일 "출연진 섭외 및 포스터 제작 등이 완료됐고 11일부터 본격적으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며 "한국의 초원회관, 무랑루즈 등에서도 보기 힘든 대형 버라이어티쇼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뉴욕연예인협회는 모두 10년에서 40년 가까이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음악인들로 15인조 풀 밴드에 맞게 연주곡을 편곡해 청중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는 무대를 마련한다. 서울방송(SBS) 악단장 출신의 김용환(색소폰)씨, ‘나는 못난이’ 등의 히트곡을 자랑하는 딕 패밀리 출신의 박창규(트럼본)씨, ‘키 브러더스’ 출신 김영재(트럼펫)씨, ‘무지개’ 출신 김영호(보컬)씨 등 쟁쟁한 실력자들의 독주 무대도 준비됐다.
타민족 초청 무대도 뉴욕 한인사회에서 보지 못한 화려한 면면이다. 러시아 정상급 실로폰 연주자 로만 란키오스씨가 연예인협회의 풀밴드와 협연하며 ‘매직맨’ 별명의 이탈리아 출신 마술사 마르코 프레자씨의 믿어지지 않는 마술쇼를 펼친다. 또한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하 엔터테인먼트사’의 깜짝 불 쇼는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며 중국인 4인조 곡예단 역시 감탄사가 절로 나올 곡예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밖에 50년대부터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방석근 명예회장이 기타의 명곡 ‘마리아 엘레나’ 등의 연주곡을 선사하며 ‘모나리자’, ‘투 영’ 등 냇 킹 콜 등의 올드팝과 위키 리씨의 ‘종이배’ 등이 레퍼토리로 준비됐다. 게다가 경기민요 명창 김창숙씨가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을 들려줘 어른들을 위한 효도 무대도 마련됐다. 미국인 DJ 에일씨가 진행하는 2부 댄스 파
티는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가 되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다.
특히 평소 노인이나 불우이웃 등을 위해 정기 위문공연을 갖는 등 선행을 펼쳐온 협회는 이번 수익금으로 위문공연 자금을 충당하고 일부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쾌척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뷔페 음식을 포함해 100달러. 티켓 문의; 718-358-7500, 917-681-9492(플러싱 협회), 201-944-6697(뉴저지 한국기원)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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