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학생 세명이 아마티 음악학교가 주최하는 청소년 음악회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독주자로 선발돼 아마티 리사이틀 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위치한 명문 아마티 음악학교는 장래가 촉망되는 음악도들을 발굴해 연주 기회를 마련, 이들이 음악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총 8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테너플라이 아마티 리사이틀 홀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피아노 부문 김대형(14)양과 자매인 이미정(13, 피아노), 이성은(9, 바이올린)양 등 세 명의 한인 여학생이 연주한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김대형양은 현재 명문 맨하탄 음악학교에 재학중이며 WWCA, MSM, 브루클린 아트 콘저버토리 등 다수의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미정양은 5세 때부터 피아노 연주를 시작, 한국 쇼팽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험도 있다.
이성은양은 한국일보 주최 콩쿨에서 2등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아마티 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다.
이외에 나츠미 카타오카, 델라 데이비스, 인시아 맬릭, 티모시 오르, 패트리샤 예 등 5명의 학생들도 출연한다.
한편 아마티 음악학교는 지난 7년간 수준 높은 음악교육과 음악회를 제공, 한인 지역사회의 음악계에 크게 이바지해왔으며 특히 한국 학생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키워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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