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념식에는 메리 스콰이어스 주 상원의원, 하비 하산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그렉 프리전 아틀란타 시장 비서실장, 켈빈 모스 아틀란타 경찰국장 등 정·관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동남부 네팔인연합회 임원 바스카르 다와디 박사 부부와 발라 펜트씨, 아틀란타 필리핀인연합회 린다 어거스틴·린다 발레주엘라, 아틀란타 파키스탄인 연합회 파록 수무로 임원, 조지아주 아시아인연합회 윌리 보누스 회장 등 타 커뮤니티 인사들도 여럿 참석했다.
이들은 귀빈석 테이블 3, 4곳에 나눠 앉아 행사가 모두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1.5∼2세 30여명 통역 등 맡아
○…특히 전문직에 종사하는 한인 1.5세∼2세 2백여명으로 구성된 KAPA(Korean American Professional Association)에서 회원 30명이 참석, 통역 등을 맡아 봉사했다. 수산 심 KAPA 회장은“우리 2세들이 성공하려면 1세들의 꿈을 잘 간직하고 성취해야 한다”고 코멘트.
또 이밖에 PDA(아시아태평양 민주당연합회)를 비롯, 조지아 텍·조지아 스테이트·UGA·에모리 한국학생회 등에서 2세들이 대거 참석, 안내·테이블 서빙 등을 맡았다.
30여명 안내·경비 등 자원봉사
○…자원봉사자의 활약도 단연 돋보였다. 행사 실행위원인 이준씨가 대표로 있는 크레딧카드 엑세스 회사(ICS) 직원 5명을 비롯, 실행위원 부인들과 할렐루야 찬양팀 소속 대학생 15명 등 총 30여명이 입구 안내와 테이블 서빙 등을 맡아 행사의 진행을 도왔다.
또 안전대책위원회에서 이원석 위원장 등 4명, 해병대 전우회에서 조용복 회장 등 6명이 각각 나와 행사장 주변 차량 주차 안내와 교통정리, 주변 경비를 맡아 봉사했다.
실행위원들 매일 새벽까지 준비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1등 공신은 바로 30∼40대 주축의 실행위원 8명. 할렐루야 복음센터 사장인 최성필 실행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40일간 준비했다”며 “매주 월요일 저녁에 만났고, 행사 1주일 전부터는 매일 저녁에 만나 새벽까지 토론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탄 이준(40) ICS 대표는 무전기로 연신 무대 출연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프로그램 진행을 점검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100인 합창단 피날레 장식
○…한편 이날 주최측은 도시락 450개를 주문했으나 금세 동이 났다고. 특히 설날인 이날 사회자를 비롯, 합창단 등 출연자들이 모두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나와 우리 고유의 설날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3부 마지막 순서인 100명 합창단은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매스트 코랄·포도나무 어린이 합창단·할렐루야 청소년 찬양팀·교회협의회 목사 부인 등 100명으로 구성돼 이번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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