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올림픽 TV 중계권 협상이 금년부터 시작된다.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와 미국 주요 TV 네트웍 관계자들과의 예비 접촉이 최근 뉴욕에서 있었다. IOC측과 ABC, CBS, NBC, 폭스, ESPN, 터너 스포츠와의 접촉은 NBC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5개의 올림픽 대회 중계료로 사상최고액수인 35억달러를 지불한 이후 처음 갖는 것이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중계료 협상 시한이 2005년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IOC와 TV 관계자들이 이 과정을 일찍 시작하는 데 모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IOC 마케팅 책임자 마이클 페인은 이번 중계권 협상은 최소한 2010년 동계 올림픽과 2012년 하계 올림픽을 커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대회 장소는 오는 7월 확정되고 2012년 대회 주최국은 2005년 발표될 예정이다.
NBC가 복수 대회 중계권을 따기 전까지는 매 대회마다 중계권 협상이 있었다.
“중계권 장기 계약은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2010년 대회 하나만 중계권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페인은 말한다.
“텔레비전 중계권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축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올림픽은 관중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광고 효과의 특성이 있다” 페인은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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