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정책 반복, 획기적 내용 없어 관계자들 실망
노스게이트 등 일부 낙후지역 재개발 사업 주력
그렉 니클스 시애틀시장이 3일 올해의 전반적인 시정방향을 발표했으나 기존의 계획만을 반복, 획기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는 주민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시의회에서 가진 연두교서 발표를 통해 니클스는 교통·도시개발·규제 완화 등 각종 현안문제를 언급했지만 현재 추진중인 내용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교통개선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니클스는 웨스트레익 센터, 킹 스트릿 역, 콜맨 도크를 연결하는 다운타운 교통 삼각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레이니어 밸리·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파이오니어 스퀘어·노스게이트 등 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재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니클스는 약속했다.
이날 시장의 연두교서 발표를 지켜본 시의회의 피터 스타인브룩 의장은“새로운 정책이나 비전제시를 기대했지만 그런 내용이 전혀 없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반면에, 스티브 레히 시애틀 상공회의소장은 시정이 현재의 경제여건을 고려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두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회복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고 말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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