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 락 지사와 대결 벌일 듯
안수 받은 목사, 94년엔 연방상원 도전했다 낙선
내년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게리 락 현 주지사와 같은 민주당 소속인 론 심스 킹 카운티 수석 행정관이 출마의사를 강하게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심스는 앞으로 있게될 민주당의 주지사 후보 지명전에 도전할 뜻을 표명한 반면 주정부 재정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락 지사는 아직 3선 도전여부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주지사 선거에는 현재 필 탤맛지 전 주 대법원장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크리스틴 그레고어 법무장관도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고어 장관은 락 지사가 재선에 나설 경우 경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심스는“도전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강한 출마의사를 보였다.
지난 96년 주지사에 선출된 락에 이어 킹 카운티 행정관에 취임한 심스는 총 24억달러에 달하는 주 정부의 예산부족 문제를 다루는 정부의 안이한 자세가 상당히 우려된다며 락 지사를 은근히 꼬집었다.
현재 예산 난으로 카운티 운영에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스는 올 가을까지는 자신의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운드 트랜짓 이사회장도 겸하고 있다.
안수 받은 목사이기도 한 심스는 지난 1994년 연방상원에 도전했다가 공화당의 슬레이드 고든 후보에게 참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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