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의자 둘러앉아
캠프파이어 기분 만끽
집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뒤뜰로 나오더니 이제 화덕까지 백야드로 나오고 있다.
최근 실외장식 경향은 집안에서나 사용하던 냉장고, TV세트 심지어는 침대까지 뒤뜰에다 내다놓고 그럴 듯하게 장식하는 실외의 실내화.뒤뜰 화덕이라고 해서 지난 몇 년간 유행하던 굴뚝처럼 생긴 옮길 수 있는 화덕이 아니라 아예 붙박이로 설치하는 것이 유행이다.
레녹스에서 나온 ‘오아시스 모델’은 벽돌과 돌로 동그랗게 둘러싼 것으로 자그마치 5,000달러의 설치비용이 든다. 3,200달러짜리는 야외에 두 개의 벽을 둘러치게 되어 있다. 벽에 의해 뜰 전망이 가린다면 벽에다가 창문을 설치할 수도 있다.
뒤뜰 화덕에 불을 지펴놓고 라운지 의자에 둘러앉아 캠프파이어를 하는 광경이 일상으로 들어올 날도 머지 않았다.
지난해 3·4분기에만도 이런 백야드 화덕 매상은 17%가 늘었다. 올 봄에는 바람이 불어도 연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실외용 개스 벽난로가 나올 전망이다.
‘힛 앤드 굴로우’에서 내놓을 이 야심작은 스테인리스 스틸 난로 속에 가짜 콘크리트 통나무가 들어 있어 재를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는 데다가 리모트 컨트롤까지 달려나올 예정.
<정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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