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했던‘메가 밀리언스’판매실적 예상 밑돌아
잭팟 상금 떨어지고 카지노 등과 경쟁도 원인
불경기 탓일까?
워싱턴 주정부가 상당한 기대를 갖고 도입한 메가 밀리언스 복권의 판매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주 복권국은 지난해 9월 판매를 개시한 메가 밀리언스의 현재까지 판매액이 2천5백만달러로 6월말까지 예상한 1억달러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계자들은 최근의 당첨금(잭팟)이 평균이하로 떨어져 소비자들의 열기가 식었고 카지노 등 다른 오락성 도박게임과의 경쟁도 치열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손창묵 주 수석 경제분석관은“소비자들이 1∼2백만달러 정도의 당첨금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복권판매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분석했다.
주 전망위원회는 이 같이 부진한 판매실적을 고려, 올해 복권판매 수익금 예상액을 원래의 1억4천만달러에서 1억2천만달러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한편, 도박업자들은 전자 슬럿머신 수를 기본의 두 배로 늘리는 등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관련법안(HB1948)의 통과를 위해 주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 게리 락 주지사는 메가 밀리언스 복권판매 이익금이 연간 3천2백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재는 이보다 낮은 2천5백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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