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나 리·알렉스 김·크리스틴 장·남궁 모세
준결승자 1만5천명 가운데서 파이널리스트 영예 안아
퓨젯 사운드 지역의 한인 고교생 4명이 올해 내셔널 메릿 장학생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9월 발표된 내셔널 메릿 준결승에 올랐던 크리스티나 리(캐미악 고), 알렉스 김(헨리 잭슨 고), 크리스틴 장(뉴포트 고), 남궁 모세(레이크 사이드 고)등 4명의 한인 학생 모두가 파이널리스트로 뽑혔다.
머킬티오에 거주하는 이중구·소영 씨 부부의 딸인 크리스티나 양은 작년 여름 핀란드-미 국회의원 스칼라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돼 3개월간 핀란드를 여행했다. 대학에 진학하면 심리학과 극동 아시안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밀크릭에 거주하는 김청호·경진 씨 부부의 장남인 알렉스 군은 3년 연속 학생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대학 진학 후 국제 정치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SAT 점수는 1440.
벨뷰에 거주하는 장관준·정희 씨 부부의 딸인 크리스틴양은 학교 신문 편집장으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화학이나 의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SAT 점수는 1580.
에드먼즈에 거주하는 남궁 용·기순 씨 부부의 아들인 모세군은 피아노뿐만 아니라 북클럽, 체스클럽 등에 가입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희망 전공은 미정. SAT 점수는 역시 1580.
내셔널 메릿 장학생은 매년 10월에 시행되는 PSAT에 응시한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5만명을 일단 선정하며, 이들 가운데서 1만5천명을 준결승자(Semi-finalists)로 추려낸다.
이들 준결승자의 90%가 최종 결선자(finalist)로 확정되며 이들을 대상으로 명문대들이‘모셔가기 경쟁’을 벌이게 된다.
최종 결승 선정과정에서는 고교 때 택한 과목 종류와 난이도, PSAT와 SAT 점수, 커뮤니티 봉사, 추천서, 에세이 등이 참작된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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