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린 민 변호사 출마, 니카스트로 현 의원 등과 접전
예일대·UW법대 졸업…주 하원의장 보좌관 출신
마사 최 전 시애틀 시의원(현재 주 무역개발부 장관)에 이어 한인 2세 변호사가 시애틀 시의원에 출마한다.
프랭크 찹 주하원 의장의 정치 보좌관을 지낸 콜린 민(한국명 민경인·36·사진) 변호사는 오는 9월 예선에서 현직 시의원인 주디 니카스트로와 맞서 시의원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9명의 시애틀 시의원중 5석이 교체되며 이 중 민후보가 출마할 포지션 1은 니카스트로 의원을 포함, 4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고 민후보가 설명했다.
현직 시애틀 시의회에 아시안 시의원이 한 명도 없어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변할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민후보는 당선될 경우 한인을 포함한 시애틀 지역 자영업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민 변호사는 91년 마사 최 후보가 시애틀 시의원에 도전했을 때는 공석이었다며 현직 시의원이 재출마하는 올해 선거전은 무척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일대를 거쳐 95년 UW 법대를 졸업한 민후보는 96년 프레스톤 게이츠 법률회사서 환경 및 토지 관련 전문 변호사로 근무하다 98년부터 3년간 프랭크 찹 주하원 공동의장 정치보좌관을 지내며 정치 수업을 쌓았다.
캐스케이드 컨서베이션 환경관련 법률회사 파트너였던 민후보는 백인 부인과 14개월된 아들이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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