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보호조치 아닌 바다 먹이순환 개선 때문
최근 3년동안 연어와 송어들의 회귀율 증가세는 바다의 먹이순환이 호전돼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일 뿐 정부가 멸종위기로부터 어류를 보호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과는 아니라고 해양과학자들은 밝혔다.
연방 해양어류 연구소(NOAA) 생물학자들은 25일 예비연구결과를 서북미 3개주와 캘리포니아주에 보고하고, 이들 어류의 회귀율이 예상치에 못 미치며 회귀율 증가는 바다의 먹이 순환이 양호해진 결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오리건 연방지법은 NOAA가 야생연어와 부화장의 연어를 함께 섞어 생태연구를 한 뒤 오리건 해안지역의 코호 연어만 멸종보호생물로 지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NOAA는 최근 수년동안 연어를 포함한 어류보호를 위해 취해온 서식처 개선, 부화장 재 단장, 양식제한 등의 조치를 강구해왔다.
NOAA는 지난 1991년부터 캘리포니아와 서북미 3개주에 멸종위기생물로 분류된 27종의연어와 송어를 보호해왔었는데 자료를 재검토한 결과 멸종우려 어류는 종전의 5종에서 8종으로, 멸종위기어류는 21종에서 19종으로 재분류했다.
NOAA의 어류생물학자들은 중가주의 코호 연어와, 콜럼비아 하류지방 및 남서부 워싱턴주의 코호 연어,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의 송어를 각각 멸종어류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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