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은 미국 어느 도시의 주택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높은 주택 가격에 비해 주민 거주 환경은 이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주거 환경 상위조건은 교통이 편리하고 면적과 주거지의 비교, 범죄 발생률이 낮고 주민 교육 수준과 교육 환경이 좋으며 병원과 도서관도 주민 수에 비해 적절하게 있으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산호세 매거진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주거 환경이 월등한 지역으로 5개 지역이 선정됐다.
로스가토스는 커뮤니티와 지역 주민들의 융화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으며 우수한 학교와 쾌적한 주민 환경도 좋다.
로스알토스는 1952년 시정부가 설립된 역사가 있고 목장 스타일의 전원 주택들이 즐비하다.
특히 이 지역은 아파트 단지보다는 개인 주택들이 많이 위치해 있고 시정부의 적극성도 눈에 뛴다.
특히 시정부는 24시간 시정부의 활동을 비디오에 담아 주민들에게 제공할 정도로 주민들과의 채널 구축에 열성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캘리포니아 100대 학교에 꼽힐 정도로 우수하다.
팔로알토는 실리콘밸리의 모태라고 불리울정도로 하이테크와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스탠포드 대학이 자리잡고 있고 세계적인 기업들인 휴렛 팩커드와 제록스 연구소들도 위치해 있다. 첨단 지역답게 31마일에 걸친 광통신이 깔려 있어 인터넷 활용도가 매우 높다.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자랑하는 병원과 6개의 공공 도서관, 뛰어난 공립학교 시스템도 좋다. 시정부는 지역 경제개발에 깊은 관심을 쏟고 있어 건물 건축 허가에도 신속한 행정처리가 관심을 끈다.
사라토가는 지난 1956년 지역 개발을 하지 못하도록 주민 투표를 통해 확정시키는등 보수적 지역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은 환경이 뛰어나고 학교 또한 우수하다.
카운티에서 가장 작은 도시중의 하나인 이 지역은 주택 가격도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윌로 글렌은 쾌적한 환경과 주민들의 환한 웃음이 돋보이는 지역이다.
커뮤니티 페스티발이 타 지역보다 많고 뉴잉글랜드와 중서부 스타일의 작은 타운이 눈에 띈다.
특히 이 지역의 윌로 글렌 고등학교는 산호세 지역에서 가장 성적이 급등한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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