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수련 창시자 우명 선생 워싱턴서 강연회
“마음을 비우면 내 마음과 몸은 무한한 우주가 됩니다. 원래 존재하는 참된 본성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마음수련입니다. 완전한 나를 찾는 길이지요."
한국에서 제3의 수행법으로 각광받고 있는‘마음수련’의 창시자 우명 선생이 워싱턴을 찾았다.
1일 저녁 강서면옥에서 워싱턴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차 미국을 방문한 우 선생은“각종 이민생활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동포들이야말로 마음수련을 통해 참 나를 찾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가 주장하는 사람의 마음은 두가지. 삶에 찌든 마음과 참된 본래의 마음이 있다. 그래서 기억으로 쌓아온 일체의 찌꺼기를 버리면 유리처럼 투명하고 참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음 수련은 가야산에서 수행중 깨우침을 얻은 우명 선생에 의해 창시돼 96년부터 일반에 전수되기 시작했다. 충남 논산의 본부를 비롯해 전국과 해외에 42개의 수련원을 두고 10만명의 수련생들을 가르쳐왔다. 또 학교, 한국은행, 인제대 백병원등 기업, 단체의 직원 연수도 해오고 있다.
미주지부는 2000년 LA에 처음 개설됐다. 이어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랜타, 달라스, 휴스턴, 밴쿠버 등지에 수련원을 두고 있다.
워싱턴 수련원은 2월말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에 문을 열어 보급에 나섰다.
마음수련의 수련법은 1주 1단계 프로그램씩 3단계를 한 코스로 하고 있다. 3주면 누구나 참된 본성을 깨치고 견성(見性)이 가능하다한다.
마음수련의 효과에 대해 그는“인간의 마음을 비우고 본 마음을 되찾으면 생활이 밝게 바뀌고 지혜의 눈도 밝아져 올바른 삶의 길이 보이며 병이 스스로 낫는다"며“이같은 놀라운 효과가 과학적, 의학적으로 입증됐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마음수련은 기특정종교와는 무관하다. 그래서 수련원에는 목사님, 신부님도 스님도 함께 찾는다고 한다.
그는 또 화두선, 기공, 참선 등 전통적 수행법이나 다른 종교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기존 종교는 깨달음, 거듭남의 목표를 제시하지만 이에 도달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가르치는데는 미흡했다"며“마음수행법은 명쾌하게 마음을 비우고 내 마음을 끄집어내 버리는 방법을 분명하게 가르쳐준다"고 설명한다.
▲문의 703-867-3448. 애난데일 수련원 4921 Casimir St Annandale VA 22003.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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