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성회(회장 송 허친스)가 장학기금 모금 확장을 위해 미 주류사회 기업을 상대로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23일 낮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허친스 회장은 "지난해 여성회 장학생으로 선정됐던 본국 의정부 국제학교 재학생 장다애 양과 미쉘 주 양이 각각 독일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 왔다"고 보고한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지원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미 기업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친스 회장은 지난달 남숙 글래시어, 장미리, 인순 최 코트, 윌리엄 아헨씨 등이 장학기금을 위한 기부금을 보내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25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연방사회보장국 홍보 담당관으로 근무중인 최향남씨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최씨는 "사회보장제도가 잘 돼 있는 미국이지만 은퇴이전과 같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금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은퇴이후를 대비한 저축과 투자 등 젊은 시절부터 스스로 노후에 대한 준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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