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추진, 민간기업들은 관민 합동운항 선호
시애틀-브레머튼 구간, 6월 중순 운행중단 예정
워싱턴 주정부는 막대한 적자로 린해 운항을 중단키로 결정한 승객전용 페리사업을 민간회사에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실현될 전망이 밝지는 않다.
주 페리 당국은 시애틀에서 브레머튼 및 배션 아일랜드 구간을 운행하는 승객전용 페리를 오는 6월15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국은 연간 약 110만명의 여객수송을 담당하고 있는 승객전용 페리의 운항비가 실제 운임수입의 5배를 초과, 더 이상 운항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클리퍼 네비게이션 등 2개 해운회사가 이 구간에 취항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이들 역시 높은 운영비로 정부지원 없이는 어렵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클리퍼 네비게이션의 짐 볼트는“관민 합동형태의 페리운항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정부지원 하에 민간회사가 운영하는 페리사업을 제안했다.
주 상원이 페리사업의 민영화와 관련해 상정한 법안(SB5646)은 승객전용 페리를 정부독점 운항 체제에서 민간회사에 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재작년 자동차세를 대폭 삭감시킨 I-695발의안의 발효와 함께 주요구간의 페리운행이 축소되고 요금이 크게 인상되자 민영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한편, 킷샙 카운티는 149인승 소형 여객선 15대를 구입, 민간회사를 통해 1인당 8∼10달러의 요금으로 퓨젯 사운드 일대에서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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