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포, 저지하라"
▶ 메릴랜드 세탁인들, 한인 참여 당부
메릴랜드 한인세탁업자와 대형 할인 세탁체인 드라이클린 디포(이하 디포)의 사활을 건 승부의 1라운드가 5일(수) 벌어진다.
몽고메리 카운티 진출을 시도하는 디포에 맞서 이의신청을 낸 한인세탁업자들간 공방전이 전개될 첫 공청회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카운티 청사 217호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건곤일척의 승부를 겨눌 디포측과 한인세탁업자 외에도 디포가 들어설 실버스프링 지역 주민 20여명도 참석해 환경오염, 교통량 증가등 폐해를 들어 공박할 예정이다.
드라이클린디포 저지 대책위원회 신근교 위원장은“카운티 의회가 업소면적을 3천 스퀘어피트 이내로 제한하는 조닝안제정을 공청회 이후로 연기했다"며“공청회 결과가 디포 진출을 저지할 수 있는 법안 제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한인들이 대거 참석, 단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대책위뿐만 아니라 워싱턴한인세탁협회(회장 안용호), 워싱턴전문세탁인협회(회장 김상태)등 전 한인 세탁인들이 발벗고 나서며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손순희) 등에서도 측면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책위는 공청회에 앞서 3일 저녁 대성관에서 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카운티에 이의를 제기한 유선영씨가 취지설명, 오명석 전 워싱턴한인세탁협회장이 대형 세탁소가 진출했을 시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신근교 대책위원장은“디포를 막기위한 기금으로 2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보고하고“워싱턴전문세탁인협회 김상태 회장도 1천달러 희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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