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일가족 몰살사건 외도와 연관 시도할 듯
피살된 부인, 동생에게 전화로 형부 바람기 호소
자기 가족을 몰살한 혐의를 부분적으로 시인한 크리스천 롱고가 바람둥이였다고 검찰이 밝혀 그의 재판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피살된 롱고의 부인메리제인(34)이 2년전 롱고의 외도 사실을 그녀의 동생 샐리 클락에게 전화로 알린 사실이 최근 사건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고 말했다.
검찰은 통상 참고자료 및 증인으로만 적용하는 전화 녹취록 및 그녀의 동생을 정식 증거 및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스티븐 브릭스 검찰차장도 이번 사건의 예외를 인정하고 나섰다.
브릭스 차장검사는 또한 롱고를 멕시코에서 검거하고 미국으로 인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절차상의 문제를 법정에서 다시 언급할 수 없도록 법원에 요청했다.
롱고의 변호인은 멕시코를 재판장소로 택하면 사형을 면할 수 있던 그를 연방수사국(FBI)이 거짓말로 회유해 미국으로 인도했다며 사전심리 공판에서 이의를 제기했었다.
한편 롱고가 수감돼 있는 링컨 카운티 교도관들은 롱고가 마약관련으로 복역중인 동료 여자 죄수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와 시를 발견하기도 해 그의 바람기가 수그러들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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