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주민 18%가 거주지와 다른 카운티에 통근
센서스서 밝혀져…타주 및 외국 통근자도 3만명 육박
워싱턴 주민들 가운데 거주지와 다른 카운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점차 늘고 있어 교통정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센서스에 따르면 주내 2백70만명의 직장인 가운데 18%가 주거지와는 다른 카운티에 소재한 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버타 파우어 주 경제분석관은“일부 직장인들은 마음에 드는 회사에 다니기 위해 원거리 출퇴근도 마다하지 않는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도심팽창으로 가정과 직장 사이의 거리가 점차 멀어지고 있으며 출퇴근에 90분 이상을 소비하는 주민 수도 10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 같은 조사를 했다면 경기침체와 9·11사태의 여파로 다른 카운티로 통근하는 직장인수가 다소 줄었을 것이라고 파우어는 지적했다.
더글라스 카운티의 경우는 주민의 43%만이 카운티 내로 출퇴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인근의 셸란 카운티로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스포켄 카운티는 93%가 지역 내 직장에 다니고 있다.
워싱턴 주민 9천3백명은 아이다호주에 직장을 갖고있으며, 반대로 아이다호 주민 1만5천명은 워싱턴주로 통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주내 거주자 가운데 1만9천명은 텍사스주, 메릴랜드주 및 외국에 있는 원거리의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매일 출퇴근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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