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앨런 소유 건물 임대
워싱턴 대학(UW)이 시애틀 다운타운의 사우스 유니언 레이크 부근에 첨단 생명공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분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UW 재단이사회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 공동창시자 폴 앨런의 부동산 개발 회사인 벌컨사가 신축하고 있는 건물의 일부를 우선 임대해 연구소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UW은 또 이 지역 1백만 평방피트의 건물을 확보, 연구소 중심의 분교 설립 계획을 밝혔고 벌컨사도 향후 5년동안 하이테크 사무실과 실험실을 신축한다는데 합의했다.
UW은 생의학을 비롯한 생명공학 관련 실험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 센터와 지모지닉스사가 인접한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에 관심을 보여왔었다.
UW 재단 이사인 코스트코사의 제프 브로트만 회장은 현재 분교 건물 임대에 필요한 6천만달러의 기금조성을 위해 동분서주한다며 분교 설립은 UW뿐 아니라 시애틀 시 전체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획기적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UW의 생명공학 관련 연구기금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보다 공간활용이 용이한 첨단 연구소 시설이 필요하다고 대학 관계자는 밝혔다.
벌컨사는 지난해 이 지역 50에이커 부지에 하이테크 연구소 단지와 주상 복합단지 건설안을 밝힌바 있으며 현재 거대제약회사 멀크사와 시애틀 생의학 연구소 건물 신축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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