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당 5명, 차 타고 주택가 돌며 우편함 털어
훔친 ID로 가짜수표 및 신용카드 발급 받아
웨나치 밸리의 일반가정이나 사업체에서 수표 등 각종 우편물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절도범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마커스 존슨(22), 아만다 무어(28), 브랜든 헤이스팅스(23) 등 다섯 명을 절도·위조·마약소지·신분도용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웨나치 일대의 가정 및 회사 우편함에서 총 10만달러 상당의 우편물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이 말했다.
연방우정국의 마이크 리켓스 웨나치 감독관은“그동안 관내의 수많은 주택과 사업체로부터 우편물 도난신고가 접수됐었다”고 밝히고 범인들이 검거돼 안심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차를 몰고 주택가를 돌며 우편함에서 우편물을 털 정도로 대담했다며 이들이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이 같은 절도행각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훔친 우편물에서 소셜시큐리티 번호와 은행구좌번호 등을 알아낸 이들은 가짜수표를 발행하거나 크레딧카드를 발급 받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들은 또한, 차가 고장났다는 핑계로 전화를 쓰겠다며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이들에게 걸려오는 수표확인 전화를 자신들의 핸드폰으로 연결되도록 코드를 입력하는 치밀성을 보였다고 경찰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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