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물거래소(Kofex)의 강정호 이사장을 비롯 국제조사팀, 경영기획팀 관계자들이 시카고를 방문, 시카고 지역 관련 업계 방문 등의 일정과 함께 10일 저녁에는 쌍용식당에서 한인 금융인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 지역의 법률회사, JC 모건 등과의 상담과 플로리다의 보카라톤에서 개최되는 선물산업협회 컨퍼런스 참석을 위한 이번 방문에서는 CFTC 제임스 뉴섬 의장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선물시장 상품을 미국인들이 거래할 수 있도록 협상하고 이를 위한 최우선적인 과제인 한국시장의 투자적격 심사 등 규제완화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얻을 계획이다.
강이사장은 “오늘 시카고 지역의 여러 회사들과의 면담과 협상을 통해 한국과 미국간의 투자문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답을 얻어 많은 소득이 있었다”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업이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올해 안으로 국제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 금융인들과의 자리에서는 현재 계약건수에 따른 거래량이 세계 1위 시장인 한국선물시장에 대한 소개와 장·단점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강 이사장은 “앞으로 미국의 바람직한 시장구조를 많이 배워 아직 투기적인 거래가 많은 한국의 시장을 개선하겠다”며 “시카고 지역 금융인들과의 교류와 정보 교환을 부탁한다”고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홍성용 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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