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수필가들의 작품집인 ‘미주 에세이’ 2집이 출간됐다.
‘미주 에세이’는 미주 지역에서 전문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22명의 수필가들로부터 3~4편의 작품을 수집하고 원로 수필가들의 글을 모아 출간한 수필 모음집으로 시카고 지역 출신 수필가인 명계웅씨(사진), 이영옥씨, 이혜정씨등도 출품했다. 지난 해에 이어 ‘미주 에세이 2집’을 출간한 명계웅 미주수필가협회장은 ‘미주 에세이’ 출간과 관련 “미주 에세이의 특징은 현재 미주 지역에서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수필가들의 작품을 모았다는 점”이라며 “특히 이번 호에는 지난 해 ‘수필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이어 ‘수필의 허구성’에 대한 작가들의 의견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수필도 하나의 문학 장르로서 한국에서는 10여년전부터 수필의 허구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져 왔다”는 명 회장은 “이번 2집에서는 이 같은 수필의 허구성에 대한 작가 나름대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계웅씨에 따르면 오는 7월12일 오후 3시부터 래디슨 호텔에서 수필춘추·미주한국수필·동방문학 공동 주최로 한국의 수필가 30여명과 미주지역 수필가 20여명이 참가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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