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선거앞두고 4~5명 후보 자천타천 거명
시카고 한인사회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제 26대 한인 회장선거가 오는 6월로 다가오면서 시카고 한인회도 26일 정기 이사회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선거 준비 작업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한인회 선거철이 다가왔다.
한인회의 조영식 실장은 “26일로 예정된 정기이사회에서 선관위 구성과 후보자 등록 기준 등 구체적인 사항이 협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동수 한인회 사무총장은 “전례로 볼 때 한인회 선거는 대개 6월 첫째주 토요일로 잠정 결정된 투표일을 기준으로 선거 45일 전인 4월 초순경 선관위가 구성되며, 언론 공고, 후보자 등록, 후보자 심사, 후보자 공고 등의 과정을 거쳐 투표에 돌입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때 후보자로 등록하는 신청자는 한인회 정회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공탁금 삼만달러를 한인회에 기탁해야한다.
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 어느 인물이 한인 회장 후보로 나설지가 커뮤니티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현직 단체장 및 임원진으로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한인 S 모씨와 또 다른 S모씨, J 모씨, L 모씨 등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차기회장감 후보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대해 L모씨는 “현재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 한인회장 출마와 관계한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어느 정도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친구 및 여러 지인들과 상의 해보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J 모씨는 “내 자신은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는 관심이 있으나 어느 한 단체의 대표로 활동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자신에 관한 소문을 일축했다.
박웅진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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