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디자인 입찰 사전회의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놀만디 북동쪽 삼각형 공터에 지어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인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미니공원과 조형물 디자인 입찰을 위한 사전 회의가 13일 LA시청 할리웃 필드 오피스에서 열렸다.
조형물 건축 프로젝트를 LA시로부터 위임받아 진행하고 있는 ‘LANI’(Los Angeles Neighborhood Initiative)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10여명의 건축가가 참석, 경과 설명과 디자인 컨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용태 LA한인상의 회장은 “한국의 정자와 종각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과 정신을 반영하되, 실제 장소와 조화될 수 있도록 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디자인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상의 멤버를 포함한 한인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조형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가장 적절한 디자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자인 제출은 이달 31일 마감하며 건축가 계약과 최종 디자인을 거쳐 공사는 12월께 시작될 예정이다.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조형물 건설 프로젝트의 디자인 초안은 이미 지난해 한인사회에 소개됐으나 컨셉이 한국보다는 일본양식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고 계획이 백지화돼 올해 다시 디자인을 공모하게 됐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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