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코리안아트센터(디렉터 오자희)가 미술에 재능있는 꿈나무 발굴 및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미술공모전을 실시한다.

’우리나라(Korea)’를 주제로 한 공모전은 서양화, 판화, 수채화, 컴퓨터 그래픽, 조각, 도자기, 장르와 재료와 관계없이 어떤 종류의 작품이라도 출품 가능하다. 그림작품의 크기는 18인치×22인치 , 입체(3D)작품은 12×18인치 미만이어야 한다.

참가대상은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거주하는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으로 작품은 4월1일-4월25일까지 우편, 또는 직접 접수시켜야 한다.

심사는 워싱턴 코리안아트센터,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홀 아트센터, 한국일보, 조지 워싱턴대미술대학원의 미술가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출품작은 나이와 학년을 기준으로 각 부문 우수작 및 추천작 30점을 선정,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5월3일 오전 10시30분-12시 스트라스모어 홀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5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스트라스모어 아트 홀에서 전시되며 이후 6월2일부터 28일까지는 워싱턴 코리안 아트센터에서 2차 전시된다.

오자희 디렉터는 "미주에서 자라는 한인 2세들에게 미술을 통해 모국과 자신의 뿌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미국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내년에는 워싱턴 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까지 범위를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15달러(1인당).
▲주소:2750 Gallows Road. Vienna, VA. 22180 ▲문의:(703)205-0245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