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블레어 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최은경(미국명 마리아 최)양이 SAT I 시험에서 영어와 수학 과목에서 각각 800점 만점을 받아 한인학생의 역량을 과시했다.
최양은 지난 1월 25일 치뤄진 SAT I 시험에서 영어과목중 총 78문항 중 ‘크리티컬 리딩’에서2개의 오답을 제외한 전 문항, 수학 60문항을 모두 맞춰 만점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최양은 지난해 치룬 PSAT 시험에서도 240점 만점에 230점을 취득, 우수성을 입증했다.
중학교때부터 ‘올 A’를 놓친 적이 없는 최양은 각종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으며 교내 ‘잇츠 아카데믹’ 클럽과 ‘매스 팀’ 및 교내 밴드부에서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인 최양은 지역사회 봉사에도 관심이 많아 매년 포토맥 라이언스 클럽 모임에 초대받아 연주를 선보이기도 하는 착실한 학생 이다.
메릴랜드 타코마 파크에서 출생한 최양은 이미 브리스 체니 중학교때 조지 워싱턴대에서 실시한 스패니쉬 II와 프렌치 II 과목을 이수, 시험을 통과하며 대학 수준의 학점을 취득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항공 공학 전문가인 최창섭 박사와 최현순씨의 3남3녀 중 장녀인 최양은 장래 의학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예비의학도로 스탠포드대, 존스 홉킨스대 등을 지망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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